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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 24 컨퍼런스를 다녀오다.

개발깎새 2024. 9. 13. 02:58

후기

"이런걸 만들어 두면 좋지 않을까?" 라는 아이디어들은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거 같다.
일을 위한 일이 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안해본 일이라는 리스크가 아이디어 실행을 막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Slash 24 컨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고 생산성에 기여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세션마다 얘기하는 주제가 천차만별이지만 흐름 들은 대부분 이와 같았다.

  1. 지금 운영중인 코드들은 관리(혹은 유저경험과 생산성) 관점에서 별로인데 개선 할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2. 개선을 하려고 하는데 관련 기술이 없을까 찾아봤습니다.
    1. 에이 없네 직접 만들어야겠다 (?!)
  3. (만든 이후) 이러한 성과가 나왔구요, 이러한 점이 개선되었고 또 이러한 부분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추후 포스팅 하겠지만, 이슈를 해결하기위해 http 프로토콜을 직접 개발한다거나. 앱 전용 개발자도구의 네트워크섹션을 만든다거나 하는 도전들을 과감히 실행하고 성과를 여기 앞에서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점들이 멋있었다.

다음에 다시 신청해서 인상깊었던 세션들이 또 어떻게 발전해 있을지도 보고싶다.